해외여행/일본

[겨울일본여행, 구마모토] 아소산과 쿠로가와 온천 당일치기 2 - 아소산, 아소화산박물관

thou 2016. 8. 6. 23:31

2016.01.11 ~ 2016.01.14


일본 / 구마모토


[3일차]

구마모토 교외 여행

렌터카 여행

당일치기

아소산

쿠로가와 온천

유메타운 유니클로

1. 렌터카 예약

2. 아소산, 아소화산박물관

3. 쿠로가와 온천

     3-1. 맛집1 - 쿠로카레 와로쿠야(わろく屋)

     3-2. 맛집2 - 슈크림빵 파티스리로쿠

4. 유메타운(유니클로,무인양품), 이케아 



* 사진이 작으면 클릭해서 보세요

* 사진이 원본이 필요하신분은 메일로 따로 연락주세요




 








렌터카를 빌려서 아소산으로 출발한다.


*

이번 편은 사진이 좀 많다. 스압주의

그만큼 아소산 가는길이 멋있었나보다.










*아소산 입산 정보


아소산은 가기전에 입산 정보를 확인하고 가야한다.

작년에 화산활동이 있었던 이후로 분화구까지 갈수없다.

지금은 조금 낮아졌지만, 분화구는 못본다.


http://www.kyusanko.co.jp/aso/lang_ko/


여기가서 꼭 확인하고 가자.


날씨도 안좋고 2단계 규제일때 갔던 경험상 아소산 분화구 말고도 그 주변 경관이 너무 멋있어서 그냥 가보는것도 강추.








출발.

08:00에 렌터카 빌리고 한 08:20쯤 출발한듯하다.



네비게이션에 맵코드

아소화산박물관  256 456 799


를 찍고 간다.








09:51 쯤 도착한단다.

한국어로 안내해줘서 편하다.








시내에서 나가는 길.

시내에서 나오면 도로가 굉장히 한적하다.

직진만 하면된다 거의.







달리다 보니 어느새 이런 길










점점 나무가없는 황토빛 언덕이 보이기 시작한다










아소산 거의 다온 기분.









(파노라마사진은 클릭해서보세요)


정말 이 넓은 땅에.
하늘과 풀밖에 안보이는 이곳에
나 혼자 있다. 

가다가 차 세우고 사진찍고 다시 가길 수차례 반복


직접본 풍경을 사진으로 담을수가 없었다.




























그냥 네비게이션 따라 쭉 간다.










올라갈수록 추워진다. 눈도 보이고.
그런데 그만큼 멋있어진다.

어느덧 옆을 보면 저렇게 아소 시가지가 모이고 그 뒤로 아소분화구를 둘러싸는 높은 산?이 있다.




10초만에 그린 그림으로 설명해보자면





아소 시는 이렇게 생겼다.
주변에 도넛모양으로 생긴 산과 그 안에(초록색) 이 평지에 도시가 있고
빨간부분이 아소산 분화구.

정확히 이렇게 생기진 않았겠지만, 이런 느낌이다.

(겉부분의 도덧 모양 산 위에는 신호등없는 도로가 있다. 
고속도로 같지만 길도 좀 구불구불하고 산위라 춥다. 
쿠로가와를 들렸다가 구마모토로 돌아가는길에 그 도로를 이용했는데 

정말 멋있긴한데 좀 멀고 오르내리는데 힘들었다. 사진이 있으려나? )










계속 올라가는길.

점점 눈꽃이 보이고.
이날은 날씨가 흐려서 정상이 구름에 가렸다.









올라가던길에 포토존이 있어서 내려서 사진을 찍었다.
단체 관광버스는 여기서 안 서고 그냥 지나가더라. 









엄청엄청 멋있다. 이건 실제로 봐야한다.






그런데 여기서 차타고 코너 한번 돌면. 도착한다.

(바로 앞이라 관광버스는 아까 그 포토존에 안멈추나보다)








아소화산 박물관










단체관광객을 위한 식당들이 많다. 기념품점도 있고.

이 주차장에 들어가려면 400엔을 내야한다.

로프웨이, 아소슈퍼링 까지 그냥 가려면 지나쳐도 된다.





아소화산 박물관 내부는 사진을 찍지 않았다. 팜플렛으로 대체














내가 갔을때는 화산 활동때문에 로프웨이를 타고 끝까지 못올라가는 날이었다.

게다가 날씨도 안좋아서
나는 화산박물관에 들어갔다.


입장료는 860엔

박물관은 볼만했다.
3층에서 하는 영상을 보면 이해가 쉽다. 한국어 중국어 영어 버전으로 다 나온다.

그리고 나는 여기서 장갑을 잃어버렸다.








박물관 보고 나오니 여기는 구름속.

엄청나게 추웠다. 아무것도 안보이고.

풀숲쪽으로 나가보고 싶었으나 엄두가 나지않아 그냥 차로 돌아가 출발.

저쪽으로 나가서 좌회전해서 조금만 더 가면 아소로프웨이가 있는 곳으로 간다.













가는길.

안개가 너무 심했다.








아 정말 구름속 끝판왕이다.







여기가 아소산 위에 있는 휴게소.
아소 슈퍼링이 이 건물 2층에 있고 로프웨이도 요기 바로 옆에 있다.

내가 갔을땐 로프웨이는 안하니까. 닫혀있었고.

아소슈퍼링은 얼마라더라... 쓸데없을거 같아서 안봤다.









내부 





















원래는 이길로 쭉 올라가면 분화구까지 가는거겠지?














정상까지 가는 모든길은 막혀있다. 보이지도 않는다.

그리고 엄청 춥다.









요기는 바닥이 화산재로 되어있다. 울퉁불퉁해









날씨 어플엔 "한때 흐림"이지만 나는 그 한때 흐림의 구름속에 있었다.
온도는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 -20도 정도.


이당시 구마모토 날씨는 영상 7도정도?였던거 같다. 가물가물.














11:20 

아소산 관광을 마치고 쿠로가와로 간다.



렌트카타고 오길 잘한거 같다. 아소산은 무조건 렌트카로 가자.


여기서부터 쿠로가와 온천은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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