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지도(오픈스트리트맵) 맵핑 일기 #1

오픈 스트리트 맵 (Open Street Map)

https://www.openstreetmap.org/

오픈소스 지도 맵핑에 관련된 한국어 글이 많지 않아서 조금씩 기록을 해두고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매뉴얼 작업을 해볼까 한다.

그 전까지는 메모 형태로.

----

오픈소스 지도란 무엇인가

[참고]

위키 : 오픈스트리트맵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 시민참여프로그램 / 서울자유지도

------

국내에 가장 정확(할 것 같은-)한 네이버 지도와

오픈스트리트맵 의 현재 상태 비교.

(앞으로 내가 맵핑을 해볼 마포구 연남동 일대의 지도다.) 

그래도 여기는 큰 길들은 어느정도 되어 있는 편인데. 정말 아무 정보도 없는 곳도 많다.

------

맵핑하기 위해 오프라인에서 정확한 정보를 얻는 방법 여러가지중, gps 궤적 기록을 먼저 시작한다.

 

1. gps 궤적 기록하기

gps 수신기는 비싸므로 스마트폰을 이용한다.

gps궤적 만들기 전용 앱은 없으므로 산악 트래킹 앱의 gps 궤적 만들기 기능을 이용하기로 했다.

몇개의 어플을 써보고 결정한 것은

램블러(Ramblr)라는 서비스.

https://www.ramblr.com

무료서비스로서 앱도 있고, 웹을 이용해 gpx 파일을 추출할 수도 있다. 

나는 전동 킥보드를 타고 돌아다니며 경로를 기록했다.

동네를 돌아다니며 기록하기에 전동킥보드 만한게 없다.

그런데, 핸드폰을 들고 타는게 불편해서 조만간  자전거용 핸드폰 거치대를 구입할까 한다.

앱을 키고 경로기록을 누른다음에 왔다갔다... 

램블러 앱의 기능에 배경이 되는 지도를 네이버지도, 구글지도, 오픈스트리트맵 지도로 변경하는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이 정말 괜찮다.

우선, 내 첫번째 목표는.

'오픈스트리트맵의 길을 네이버 지도 수준으로 만들기'이기 때문에

배경을 네이버 지도로 켜놓고 모든 길을 다 돌아다녀봤다.

그러다가 오픈맵으로 변경해서 기존 상태도 확인하고.

(오픈스트리트맵 맵핑 전용 gps 기록 앱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2. GPX 파일 업로드 하기

그리고 나서 내 계정으로 업로드를 하면 다음과 같이 웹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중간중간 사진을 찍으면서 함께 기록할 수도 있다. 음성, 영상 기록도 된다.

랜블러 서비스의 gps 궤적 수정 기능도 훌륭한데, 거기까진 필요없어서 패스.

gpx 파일 다운로드를 눌러서 다운받은 파일을 OSM 에 업로드 한다.

공개 여부는... 아직 잘 이해가 안된다..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답글좀...)

등록은 금방 된다. 용량이 작아서 그런가.

그림판에서 마우스로 선 그린거 같은 궤적이다.

3. OSM 에서 지도 편집하기

'이 궤적 편집'을 누르면 이런 창이 뜨고. 여기서 길을 수정 할 수 있다.

(지도 수정방법은 오픈스트리트맵 튜토리얼을 참고하자)

막다른 샛길들을 추가하고. 저장한다.

몇 분 뒤 확인해보면.

바뀌었다.

전 세계에 오픈스트리트맵을 사용하는 모든 지도에 반영이 된 것 이다.

나의 첫번째 오픈소스 지도 맵핑 일기 끝

-----------

[느낀점]

1. 국토부 데이터 중에서 길에 관한 자료가 있을텐데. 꼭 이렇게 다 gps로 찍으면서 돌아다녀야 할까? 더 좋은 방법이 있지 않을까?

-> 글 업로드 하고 나서 다른걸 찾아보다가 나무위키에서 이런 글을 발견햇다.

"단 오픈스트리트맵 데이터를 만들 때 국립지리원 측량 성과를 이용하면 안 되므로 다른 국내 지도를 참고하거나 하면 문제가 된다. (최고 벌금 2천만원 또는 징역 2년) vworld 복제도 포함이다 하는 순간 저장한 근처 지역이 전부 깨져버린다"

2. 핸드폰 거치대는 꼭 사야겠다.

3. 길은 이렇게 하면 다 하긴 하겠는데.. 건물은 어떻게 하지? OSM 위성지도 화질이 좋지 않던데.

4. 램블러 같은데 올라와있는 타인의 gpx 파일들의 궤적을 가져다 사용하면 저작권 위반일까? 엄청 많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