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뉴욕여행을 다녀오면서 사용했던 어플들과 유용한 웹페이지들을 모아서 정리했다. 꼼꼼하고 이쁘게 정리하진 못했으나, 여행을 막 준비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했다. 추후에 시간이 되면 어플이나 주제별로 서비스/UX/UI 측면에서의 상세 리뷰를 남겨보면 좋을것같다. 크게 1. 숙소, 항공권등의 여행 필수 기본 서비스2. 지도, 교통, 날씨등의 여행지 정보 서비스3. 카페, 맛집등의 지역 정보 서비스4. 뉴욕 뮤지컬, 관광지 예약을 위한 서비스 이렇게 네가지 분류로 나눴다. 나는 아이폰 사용자로 모든 app을 iOS 버전으로 사용했으나, 안드로이드 유저를위해 어플 다운로드를 위한 구글플레이스토어 링크도 함께 달아놨다. ------------------- 1. 숙소, 항공권등의 여..
뉴욕의 상징, 자유의 여신상을 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1. 배터리파크에서 자유의여신상 크루즈를 타고 섬에 다녀오는 방법2. 무료 페리를 타고 멀리 지나가며 보는 방법3. 맨하튼을 강변부터 자유의 여신상까지 다녀오는 더 긴~ 페리4. 그냥 멀리서보기 등등. 나는 가장 일반적인 1번 방법을 선택했다. 그래도 미국에 왔는데 자유의 여신상 섬에는 다녀와야지 하는 마음으로. https://www.statuecruises.com 여기로 가면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을 할 수 있다. 시간대 별로 예약할 수 있고, 자유의 여신상 꼭대기까지 올라가는것도 예매할 수 있다. 자유의 여신상 안으로 들어가는건, 하루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어 있다.올라가는게 그렇게 비싸진 않지만, 수일부터 수십일 전부터 예약해야 한..
자본주의의 끝판왕. 타임스스퀘어. 사실, 여기에 가려고 뉴욕에 갔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타임스스퀘어는 뉴욕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나는 예전에 타임스퀘어인줄알았다.타임스퀘어가 아니고 타임스스퀘어, 타임즈스퀘어다.Times Square(근데 뭐 어차피 발음으로는 비슷하잖아.) 나에게 뉴욕은 감각적, 상업적, 최첨단, 자본주의, 트렌드, 현대적 등의 수식어로 가득찬 꼴라쥬들의 장소다. 뉴욕에 대한 이런 이미지는 내가 성인이 되고 처음 대학에 갔을때부터 쌓여온 기억들인데, 그래서 그런지 뉴욕은 언제부턴가 꼭 가보고 싶은 선망의 도시가 되어있었다. 아래의 김아타 작가 사진은 내가 뉴욕을 가보고 싶게 만들었던 것들중에 하나다. '보이지 않는 것'의 존재를 말하다 김아타 개인전 뉴욕을 선망하게된 나의 시..
뉴욕에는 대표적인 전망대가 3군데 있다. 1. 록펠러센터의 탑오브더락 top of the rock 2.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전망대 3. 월드트레이드센터(세계무역센터) 전망대 4. 그리고 곳곳에 있는 루프탑카페들. 나는 록펠러센터에 두 번 올라갔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지나가다 있길래 오전11시경에 한 번.나중에는 떠나기전에 야경을 봐야겠다는 생각에 해질녘에 한 번. 다른 전망대들도 좋지만.나는 탑오브더락이 좋았다. 북쪽으로는 센트럴파크가 있고남쪽으로는 맨하튼의 빌딩숲을 높이서 볼 수 있다. 티켓을 살 때 입장시간을 정해준다.현장에서 티켓을 사면, 입장시간까지 조금 시간이 뜬다.온라인에서 미리 구입하고 가면 편하다. http://www.topoftherocknyc.com/ 사람이 많을때는 티켓을 사는줄..
맨하튼 남쪽, 쌍둥이빌딩이라고 불리던 세계무역센터가 있던 그곳에 이제는 911메모리얼파크가 있다. 현재 세계무역센터는 하나의 빌딩으로 높이 세워져있고 원래 무역센터가 있던 자리는 두개의 거대한 인공폭포가 만들어져있다. 하나의 폭포에서 물이 떨어질 때, 다른쪽 폭포에서는 물이 안떨어지더라. 이 외에도 그 지역 일대에 박물관, 교통센터 등 여러 건물들이 지어지고 있다. (배터리도 없었고, 귀차니즘에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브루클린에서 가볼만한곳은 윌리엄스버그, 부쉬위크, 덤보, 브루클린브릿지다. 이번엔 덤보와 브루클린브릿지 이야기를 해본다. 뉴욕에는 주말에 플리마켓이 열리는데, 첼시지역, 윌리엄스버그, 덤보..... 뭐 여기저기서 열린다고'했다'. 그래서 일요일에 뭔가 제일 크게 열릴것같은 첼시 플리마켓에 갔는데. 예상했던것보다 너무 작았고, 물건들은 주로 골동품들. 우버 타고 윌리엄스버그로 갔다. 그런데, 이동했다더라. 덤보로. 가기전에 이 사이트를 꼭 확인해보고 가자. 브루클린에서 열리는 플리마켓들의 공식 홈페이지다. http://brooklynflea.com/ 알고보니 일요일에는 맨해튼브릿지 아래에서 덤보 플리마켓이 열리고,토요일에는 윌리엄스버그 강변에서 스모가스버그라고해서 음식들이 많은 마켓이 열린단다. 그런데 이..
이번 뉴욕 여행의 첫 포스트. 나는 아이폰6s를 사고나서부터 카메라를 들고 여행을 다니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 핸드폰 카메라가 아무리 좋아도 한계가 있었고.지난 구마모토 여행을 갔다오며 다음번에는 꼭 제대로된 카메라를 사서 가겠다. 라고 다짐했지만결국 이번 여행에도 그 다짐은 실패했고, 뉴욕에서 돌아오는 귀국 비행기에서 똑같은 다짐을 또 했다. (오래된 내 여행 동반자였던 미러리스 nex-5n을 가져갔지만 그동안 귀차니즘으로 관리를 안해서인지타임스퀘어 앞에서 사진 한장 찍자마자 고장이 났고, 이후 캐리어에 박아뒀다.) ------- 이번 여행의 항공편은 일본항공이었다. 이유는 역시 저렴해서. [ 인천-도쿄 ] 출발 11:10 (07/06, 수) 인천도착 13:45 (07/06, 수) 도쿄(NRT) 비행..
이번 여행에 airbnb를 많이 이용했다. 여행 떠나기 전에 예약하고 간곳이 몇군데 있는데.그때 가장 고민한게 어느 지역을 선택해야 하느냐였다. 미쿡은 총도 들고다니고 무서운 흑형들도 많다고 들었으니까. 이 글에서는 브루클린지역 숙소 위치에 관한 이야기만 조금 해보려고 한다. 첫 숙소를 브루클린의 저렴하고 사진 괜찮은 곳을 골랐는데.여행을 가기 전이라 브루클린 어느 지역이 좋은덴지 몰라서 아무데나 했다. 결과는.번화가와 매우 외져서 무서운동네....해질녘쯤 도착해서 캐리어를 끌고 동네 골목을 지나가는데 무서운 흑인형아들이 계속 쳐다보고 말건다. 미쿡땅을 처음밟은 순진한 동양인 남자 둘이 커다란 캐리어를 끌며 '나 여행왔어!!!' 티 팍팍 내며 걸어가니.그들에겐 재밌는 상황이었을까. 여튼 그렇게 미쿡에서의..
요즘 브루클린에선 윌리엄스버그가 가장 핫하다. 이번 글에서는 제2의 윌리엄스버그라고 불리는 부쉬위크. 부쉬위크도 너무 좋다. 좀 더 한적하다. 윌리엄스버그가 이제 막 핫해진 지역이라면 여기는 이제 막 핫해질까? 하고 있는 지역. 1~2년뒤엔 여기가 윌리엄스버그처럼 될것같고 윌리엄스버그는 소호처럼 너무나 달라질것같다. morgan av 지하철역으로 가자. bogart street 아래 사진은 부쉬위크 숙소 근처 사진들 Halsey St 근처다. (숙소 정보는 다른 포스팅에서) 링크 이 동네엔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추천한 맛집이 있다. 1. Houdini's Pizza 피자집 호스트가 뻐킹어썸하다고 했던 피자집. 제일 좋아하는 피자집이란다. 분위기 좋음. 빈티지 인테리어 끝판왕 http://www.yel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