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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1 ~ 2016.01.14
일본 / 구마모토
[1일차]
아시아나 OZ160
구마모토 공항에서 구마모토 시내로 가기
* 사진이 작으면 클릭해서 보세요
* 사진이 원본이 필요하신분은 메일로 따로 연락주세요
이번 여행의 첫 번째 포스팅.
이번 여행엔 카메라도 없이 아이폰6s 하나 들고 갔다.
엄청 편한데, 사진에 한계가 있더라.
매번 여행때마다
다른 블로그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나도 다녀올때마다 보답으로 꼭 기록을 남겨두려고 하는 편이다.
그런데 항상 하다가 여행 중간까지만 하고 지쳐서 끝까지 못썼는데,
과연 이번 여행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기록으로 남길 수 있을까.
그래도 일단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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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는 후쿠오카 아래에 위치해 있다.
후쿠오카를 포함한 북큐슈는 워낙 유명한데,
급하게 여행을 준비하다가 항공권 검색중에 구마모토행 티켓이 있길래 발견
항공편도 얼마 없고, 사람이 많이 안가는 조용한 도시일것 같아서 덥석 예매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구마모토는 주로 후쿠오카 여행 중 당일치기로 왔다 가는 여행지였다)
구마모토행 비행기는 아시아나뿐이다.
주3회, 월/목/토 밖에 없다.
서울 - 구마모토 (주/3편)
월요일: 아시아나항공 15:10분발
목, 토요일: 아시아나항공 09:30분발
- 구마모토 - 서울 (주/3편)
월요일: 아시아나항공 17:35분발
목, 토요일: 아시아나항공 12:00분발* 출처 : 구마모토시 관광안내 페이지
나는 월요일 15:10 비행기를 타고 구마모토로 가서
목요일 12:00에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였다.
월요일 15:10 의 항공편명은 OZ160
일본갈때마다 저가항공만 타다가 아시아나 처음 타봤는데
좌석마다 이런 기계가 달려있다.
비행시간이 짧아서 잘 이용하진 않았다.
영화도 있고, 예능도 있다.
* 참고로 이 사진은 같은 비행기의 제주행 노선 비상구 좌석 모습.
엄청나게 넓어서 다리뻣고 잘 수 있으나
이착륙시 승무원과 마주보고.. 짐을 발밑에 둘수 없으며, 개인 모니터가 없다.
1시간 20분짜리 비행에 기내식도 나온다.
다른 블로그보니까 샌드위치 준다던데 밥준다.
송이덮밥? 버섯덮밥?
뭐 그런거다.
대신 음료,커피 서비스는 없다.
좌석은 편한데 목 뒤에 배개처럼 날개 접을수 있는 목받침대가 있다.
근데 이착륙할때는 등받이를 뒤로 못젖히는데 배개때문에 너무 불편하다.
이착륙시간 빼면 비행시간 얼마 되지도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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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국심사
구마모토 공항 엄청 작다. 우리나라 청주공항 정도 가면 이럴까? (안가봐서 모름)
국내선 공항이 국제선보다 크다.
(여튼 지금은 도착용 포스팅이니까. 공항 시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출국 포스팅할때 쓸거다)
입국심사하는데 엄청 느리고 더웠다.
공항이 작아서 비행기 한편 뜨고 내릴때 사람들이 와서 심사하고 짐 빼주고 한다.
패키지로 오신 어르신들이 다들 욕했다.
이왕이면 비행기에서 내릴때 빨리 내리면 좋을것같다.
나는 젤 마지막에 나왔다가 입국심사만 30분 더 걸린거 같다.
입국심사 하고 나오면 이렇다.
여기가 국제선 건물 끝이다.
인천으로 돌아갈때 다시 여기로 오면된다. 저기 보이는 체크인 카운터가 국제선 카운터 전부다.
공항도착하는 비행 사진은 귀찮아서 안찍었다.
(사실 위에 이 사진은 일본에서 인천으로 오는 날 찍은거 재탕이다)
요 바로 오른쪽에 인포메이션 센터 직원이 있다.
한국어 잘하신다. 시내 가는 리무진 어떻게 타냐고 물어보면 잘 가르쳐주신다.
지도도 막 챙겨 주시고.
여기서 구마모토 시내 관광 지도를 챙겨가자. 이게 좋은거 같다.
여행 중간에 잃어.. 아니 실수로 버렸는데, 가장 유용했다.
왼쪽 작은 숫자가 리무진 출발 시간
제일 오른쪽이 공항부터 도착지까지 가는 티켓값이다.
나는 구마모토 교통센터 (kumamoto bus terminal) 갈껀데, 그럼 730엔이다.
참고로 구마모토역은 800엔
도착지에 따라 40~60분 정도 걸린다.
버스 출발시간을 잘 보면
1700 / 1710 / 1720 / 1730
오후 5시부터 10분간격으로 5시30분까지 버스가 있다.
앞뒤로는 30분 간격이다.
OZ160 비행기 타고 내려서 출입국심사 젤 마지막에 하고
인포메이션 센터 직원이랑 이야기고 하고 어슬렁 거리다 나왔더니 17시 10분이었다.
아무리 늦어도 17:30 전에 가서 티켓 사고 버스 타는게 좋다.
(참고로 구마모토 공항은 기차, 지하철 없다)
밖으로 나오면 여기다
(버스 찾아 가다가 아차! 해서 뒤돌아서 찍음)
나와서 오른쪽을 보면 이렇다.
저 건물이 국내선 청사고
시내로 가는 버스타려면 저기로 쭉 걸어가야한다.
국내선 청사 앞까지 가면 저기.
1번 승강장이 시내로 가는 승강장이다.
거기 바로 앞에, 매표 자판기가 있다.
여기서
돈넣고 위에 설명한대로 자기 가격 누르고 표를 뽑자.
(기계에 영어버전이 없다)
그리고 버스를 타면된다.
(버스에서 내릴때 현금으로 계산해도 되긴하는데
아마도 버스기사 아저씨가 영어를 못하실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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