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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뉴욕 여행의 첫 포스트.
나는 아이폰6s를 사고나서부터 카메라를 들고 여행을 다니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 핸드폰 카메라가 아무리 좋아도 한계가 있었고.
지난 구마모토 여행을 갔다오며 다음번에는 꼭 제대로된 카메라를 사서 가겠다. 라고 다짐했지만
결국 이번 여행에도 그 다짐은 실패했고, 뉴욕에서 돌아오는 귀국 비행기에서 똑같은 다짐을 또 했다.
(오래된 내 여행 동반자였던 미러리스 nex-5n을 가져갔지만 그동안 귀차니즘으로 관리를 안해서인지
타임스퀘어 앞에서 사진 한장 찍자마자 고장이 났고, 이후 캐리어에 박아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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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항공편은 일본항공이었다.
이유는 역시 저렴해서.
[ 인천-도쿄 ]
출발 11:10 (07/06, 수) 인천
도착 13:45 (07/06, 수) 도쿄(NRT)
비행시간01시간 55분 / 일본항공 [JL0954편]
공항대기/연결시간 : 04시간 30분
[ 도쿄 - 뉴욕 ]
출발 18:15 (07/06, 수) 도쿄(NRT)
도착 18:20 (07/06, 수) 뉴욕(JFK)
비행시간07시간 85분 / 일본항공 [JL0004편]
총 소요시간
14시간 50분 (비행 시간 : 10시간 20분, 대기시간 : 4시간 30분)
[ 뉴욕 - 도쿄 ]
출발 13:25 (07/26, 화) 뉴욕(JFK)
도착 16:25 (07/27, 수) 도쿄(NRT)
비행시간14시간 00분 / 일본항공 [JL0005편]
공항대기/연결시간 : 02시간 15분
[ 도쿄 - 인천 ]
출발 18:40 (07/27, 수) 도쿄(NRT)
도착 21:20 (07/27, 수) 인천
비행시간02시간 40분 / 일본항공 [JL0959편]
총 소요시간
18시간 55분 (비행 시간 : 16시간 40분, 대기시간 : 2시간 15분)
인천- 도쿄 비행기는 생략하고 도쿄-뉴욕 비행기에 대한 이야기만 적어보면,
(항공기, 좌석배열)
[ 도쿄 - 뉴욕 ] 일본항공 [JL0004편] 은 드림라이너라고 불리는 보잉사의 B-787 항공기였고
[ 뉴욕 - 도쿄 ] 일본항공 [JL0005편] 은 좀더 오래된 B-777 이었던것같다.
이코노미 좌석의 좌석배열은
JL0004는 2/4/2
JL0005는 3/3/3
이었다.
(참고로 인천-도쿄 노선은 B-737의 3/3 배열 단거리 항공기)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일본항공에는 이코노미와 비지니스석의 중간급인 프리미엄 이코노미가 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도쿄에서 뉴욕으로 가는 항공편의 좌석을 업그레이드 해줘서 추가 비용없이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이용할 수 있었다.
(사실, 자리에 앉기전까지는 업그레이드가 되었다는 사실은 물론 이 좌석의 존재 자체도 몰랐다.
슈퍼쏘쿨한 체크인 직원느님 덕분에 편하고 좋은 경험했다. 감사합니다.)
일반 이코노미보다 조금 더 넓고, 수납공간도 있고 팔걸이도 넓다.
슬리퍼와 이어플러그, 안대도 제공하면서
이륙할때 기내식 메뉴판도 제공한다.
짱.
나중에 뉴욕-도쿄 비행때 체크인직원에게 물어보니 이용하려면 300달러를 더 내야한단다.
핸드폰을 충전할수 있는 usb 포트가 있다.
( 돌아오는 항공편에서는 일반 이코노미 였는데, 귀차니즘으로 사진을 찍지 못함.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촌놈처럼 신기해하느라 그나마 사진이있다. )
이코노미 좌석도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았는데,
이어플러그, 슬리퍼 같은건 주지 않았고 (달라고하면 줬을듯)
조금 좁았으나, 스크린이나 usb 같은 시설은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같았다.
(기내식)
비행기가 이륙하고 1시간 이후에 음료 서빙이 있고,
이륙 2시간 후, 음료 서빙이 끝나고 바로 기내식이 나온다.
그리고 불을 꺼주고 계속 재우다가
착륙 2시간 전에 거지같은 기내식을 한번 더 준다.
이륙후 기내식은 뭐 그냥 평범했고,
착륙전 기내식은
도쿄-뉴욕 행에서는 모스버거
뉴욕-도쿄 행에서는 죽이 나왔다.
착륙전 기내식 타임은 항상 자다가 일어나서 바로 먹기때문에 항상 잘 못먹는데,
햄버거라니 죽을맛이었다.
군대리아 먹는줄알았고 죽은 거의 아무맛도 나지않는 병원식 같았다.
아래 사진은 뉴욕-도쿄 비행기의 이륙후 기내식
왕복 4번의 기내식중 가장 나았다.
(기타)
나리타에서 환승할때 환승게이트에서 짐검사 한번 더 하고,
면세점은 정말 별거 없다.
그래서 사진도 없다.
도쿄바나나 같은 빵류의 기념품을 사는데는 충분하며,
괜찮은 음식점은 없다.
모든음식을 다 파는 음식점 두개와 요시노야가 있다.
하지만 라운지가 짱좋다. 누워있을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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