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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1 ~ 2016.01.14


일본 / 구마모토


[3일차]

구마모토 교외 여행

렌터카 여행

당일치기

아소산

쿠로가와 온천




* 사진이 작으면 클릭해서 보세요

* 사진이 원본이 필요하신분은 메일로 따로 연락주세요






 










3일차에는 렌터카를 빌려서 아소산과 쿠로가와를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여행전에 알아봤더니, 대중교통으로는 아소산과 쿠로가와 온천을 하루에 다녀오는건 

아소나 쿠로가와에서 1박을 하지 않는이상 거의 불가능하다고 판단.


난생 처음 해외에서 운전을 해보기로 결정.


게다가 일본은 좌우가 반대라 긴장도했다.




* 국제운전면허증



해외에서 운전하려면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


구청에서도 된다고 해서 구청으로 가려 했는데,

종로구청 담당자한테 전화해보니 여기는 뭐 처음 운전면허 발급하는 사람한테만 편의로 같이 해주는거란다.

경찰서로 가란다.


맘편히 경찰서로 갔다.

(파출소 말고 경찰서다)


경찰서에 가면 민원센터 같은데가 따로 있다.

거기 가서 국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면 되고


운전면허증과 사진, 여권 그리고 7천원인가.. 든다.


발급은 바로 된다. 10분정도 걸렸다.






* 렌터카 예약



렌터카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다.


자란넷을 비롯한 여러 렌터카 검색 업체가 있는데


렌터카는 왠지 불안해서 한국 대행업체를 이용했다.




http://www.toyotarent.co.kr/







일본드라이빙이라는 사이트는

일본의 도요타 렌터카 공식 인증 대리점이라고 해서 신뢰가 갔다.


(쓰면서 생각하니 광고글 같네.... )



지점도 많다.

(나는 공항이 아닌 구마모토 역에서 하루 빌리는 거라 구마모토역 근처에서 빌릴 수 있는 곳을 찾는게 중요했다.)


온라인에서 예약을 하다보면


NOC 라는 옵션이 있는데.

이게 한국에서 치면 완전자차 보험 같은거란다.


하루에 8천원 정도 한다. 무조건 선택하자.


설명은 다음 링크 참고

http://www.toyotarent.co.kr/rentcar/rentcar_noc.html



결제는 현지에서 차를 받을때 신용카드로 결제한다.

현금은 안된다.


ETC, KEP는 하이패스 카드같은건데, 나는 고속도로 이용안할거라 신청안했다.

후쿠오카 같은 먼데서 올 경우에 필요한거 같다.



일본드라이빙에서는 일본 운전시 알아둬야할것이나

여행자들이 자주가는 곳의 네비게이션 주소(번호)가 있는 PDF 같은게


한글로 다 있어서 다운받을 수 있다.


운전 전날 숙소에서 다운받아서 봤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나는 구마모토역앞 토요타 지점을 선택했다.

지점의 운영 시간은 8:00 ~ 20:00 이다.


20:00가 넘으면 반납할 수 없어 다음날 반납해야 하며, 아마도 그렇게 되면 비용이 더 들거다.





* 예약증


예약증은 출력해서 가거나 핸드폰으로 저장해서 현지에서 보여주기만 하면된다.

출력하지 못했다고 불안해하지 말자





* 차 받고 운전하기







구마모토역에서 5분거리 정도 된다.
내가 숙박했던 루트인 호텔에서는 1분이면 간다.


가서 직원한테 예약증과 국제운전면허증, 여권을 보여주고
카드로 결제를 하면 차를 준다.

직원도 영어를 잘 못하고 나도 잘 못해서 의사소통엔 문제가 없었다.











내가 받은차.
직원이 거의 새차라고 했다.
차도 이쁘고 맘에 들었다.








출발하면서 기념 사진.

1.
렌터카 매장에서 도로로 나오자 마자
좌회전을 해야 하는데 우회전을 하는 바람에 큰일 날 뻔했다.
(한국과 차도 방향이 반대니까.)
다행히 도로에 차가 없어서 후진해서 다시 돌려나갔다.
그 뒤로 계속 왼쪽 오른쪽을 신경쓰면서 다녔다.

2.
깜빡이와 와이퍼도 반대라 
좌회전하고 우회전할때 자꾸 와이퍼로 창문을 닦았다.

3.
도로에서도 한국에서는 중앙보다 살짝 왼쪽에 있어야 하는데
여긴 운전자 자리가 오른쪽이라 오른쪽에 있어야 한다.


이 세가지만 주의하면 된다.

생각보다 금방 적응한다.



아 그리고 아직도 헷갈리는 한가지는.
교차로에서 우회전할때다.

우회전 신호가 없는 도로가 자주 있는데,
반대쪽도 직진 신호라 가면 안될거 같은데 다른 일본 운전자들은 그냥 훅 간다.

그럴때 좀 신경쓰고 차 없을때 조심히 가자.

복잡한 도로에는 우회전 신호가 있다.


뭔가 헷갈릴땐 주변 사람들이 하는거 보고 눈치껏 따라하면 된다.










아 실내도 좀 찍어놓을껄.

조수석 부분이 한국 경차랑 다르게 특이했는데.











계기판

왼쪽이 와이퍼 오른쪽이 깜빡이


아 그리고 이차는 무슨 ECO 기능이 있어서
주행중 신호등같은데 멈추면 알아서 시동이 꺼지고 다시 출발하려하면 알아서 시동이 켜진다.

요즘 차엔 다 있나?
시동이 바로바로 빨리 다시 걸려서 신기.

근데 밤에 돌아오는길에 도심에서 차가 막힐땐 오히려 안좋은거 같아서 끄고 왔다.








네비게이션.

왠만하면 다 한국어가 된다.

블루투스 연결도 된다. 핸드폰 연결해서 노래 들을 수 있다.

목적지 검색은 영어로 하거나 전화번호, 혹은 MAP CODE를 이용해서 하면된다.

'일본드라이빙'에서 다운받을수있는 지역별 맵코드 pdf 를 받으면 내가 갈만한데는 다 있다.








거기서 다운받을수 있는 북큐슈mapcode.pdf의 구마모토 부분인데,
편의를 위해 캡쳐했다.

제일 오른쪽이 맵코드, 그 왼쪽이 전화번호

(문제가 있으면 삭제하겠습니다. 바로 알려주세요)

이런 부분을 보면서 아 렌터카 여기서 예약하기 잘했다 싶었음




*반납

반납할땐 기름 채워넣고 반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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